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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8 21:38
안식일
 글쓴이 : 덕필유린
조회 : 1,055  
안식일의 오해

성경이 말하는 ‘안식’의 의미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식일’을 영어로는 ‘the Sabbath’ 또는 ‘Sabbath day’라고 합니다.
이 ‘sabbath’는 히브리어 ‘샤바트’(shabbat)에서 왔습니다.
 ‘안식일’을 히브리어로 ‘욤 핫샤바트’(yowm hash-shabbat)라고 하는데,
이는 ‘샤바트의 날’(the day of shabbat)이라는 뜻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 ‘샤바트’가 무슨 뜻일까요?
‘샤바트’를 동사로 사용하면 ‘쉰다’(rest)라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쉬는 것’과 ‘노는 것’을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휴일’을 ‘노는 날’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샤바트’는 ‘노는 것’이 아니라 ‘쉬는 것’입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샤바트’는 ‘쉰다’(rest)가 아니라 ‘멈춘다’(cease, stop)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2:2-3)
여기에서 2절의 ‘그치고’로 번역된 부분이 바로 ‘샤바트’입니다.
 3절 끝에 ‘안식하셨다’로 번역된 부분도 역시 같은 단어 ‘샤바트’로 되어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안식’이란 ‘그치는 것’입니다.
하던 일을 멈추어야 비로소 안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너무나 열심히 일하셔서 피곤해서 쉬신 것이 아닙니다.
그냥 하시던 일을 멈추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일주일의 하루를 모든 것을 멈추는 날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말 ‘안식일’로 번역된 ‘욤 핫샤바트’는 사실 ‘멈춤의 날’(the day of cessation)입니다.
단지 일만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노는 것도 멈추고, 오락하는 것도 멈추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사람들은 일주일에 하루도 멈추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쉬는 것을 게으름이요 죄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일에 가게 문을 닫으면 금방이라도 망하는 줄 압니다.
남들은 다 문열어놓고 장사를 하는데 나만 문 닫으면 큰 손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예배 잠깐 드리고, 그 길로 바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나름대로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 하루도 멈추어 서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과감히 하루를 멈추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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